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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2년간 불법촬영 500회 40대…지하철서 덜미

2021-09-06 0 Dailymotion

[단독] 2년간 불법촬영 500회 40대…지하철서 덜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2년 전부터 이 같은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주 토요일 오후 6시쯤.<br /><br />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불법 촬영을 한 40대 남성 A씨가 덜미를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지하철역 내부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A씨의 모습을 한 시민이 목격했습니다.<br /><br />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지하철 내부 CCTV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와 이동 방향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지하철 역사와 이어진 이곳 복합쇼핑몰 앞 벤치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 "여기 나가면 의자가 있거든요. (A씨가) 거기 앉아있는데 신병 확인, 영상확보라고 그랬나? (경찰) 두 분이 무전을 하고. 모자 쓰고 좀 마르고 키가 큰데…"<br /><br />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,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범행 기간은 약 2년.<br /><br />수년 동안 무려 500회가량 불법 촬영을 한 것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,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"호기심에 그랬다"며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A씨를 상대로 1차 조사를 마친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건을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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